직진할 땐 세상 조용한데, 주차장에서 핸들을 끝까지 꺾거나 유턴을 할 때 바퀴 쪽에서 "따다다닥!", "뚝! 뚝!" 하는 쇠 부딪히는 소리가 들리나요? 소리가 꽤 커서 창문을 열고 있으면 주변 사람들 시선까지 느껴질 정도죠.

이 소리의 범인은 바로 등속 조인트(CV Joint), 현장 용어로 '드라이브 샤프트'입니다. 엔진의 힘을 바퀴로 전달하면서, 동시에 바퀴가 위아래, 좌우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사람의 '관절' 같은 핵심 부품입니다.
고무 부츠가 찢어지는 게 시작입니다.
등속 조인트의 관절 부위는 특수 윤활유(구리스)로 채워져 있고, 이걸 고무 부츠가 감싸고 있습니다. 그런데 핸들을 꺾을 때마다 이 고무가 접혔다 펴졌다를 수만 번 반복하다 보니, 시간이 지나면 결국 찢어지게 됩니다.
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. 찢어진 틈으로 구리스가 다 새어 나가고, 그 안으로 모래나 빗물이 들어가면 쇠구슬(베어링)이 갈리기 시작합니다. 유턴할 때 나는 "따닥" 소리는 베어링이 망가져서 서로 부딪히는 비명 소리인 셈이죠.
계속 타면 차가 멈출 수도 있나요?
네, 위험합니다. 단순히 소리만 시끄러운 게 아니라, 방치하면 베어링이 완전히 깨져서 바퀴가 잠기거나, 심한 경우 연결 부위가 빠져버려 주행 불능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. 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멈추는 아찔한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얘기죠.

휠 안쪽에 시커먼 기름범벅이 묻어있다면 이미 부츠가 터진 지 꽤 된 것입니다. 이럴 땐 지체하지 말고 정비소로 달려오셔야 합니다.
오케이공임의 합리적인 정비
등속 조인트는 정품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. 그래서 무조건 신품 교환만 강요하지 않고, 고객님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합니다.
- 1 고무 부츠만 교환: 소음은 없고 단순히 고무만 찢어진 초기 상태라면? 부츠와 구리스만 새로 교체하여 저렴하게 수리해 드립니다.
- 2 재생품(Rebuilt) 사용: 이미 소음이 발생했다면 통째로 갈아야 합니다. 이때 성능은 정품과 비슷하면서 가격은 훨씬 저렴한 '인증 재생품'을 추천해 드립니다.
- 3 정품 교환: 물론, 완벽한 내구성을 원하시는 고객님께는 제조사 순정 부품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합니다.
- 4 관련 부품 점검: 작업 시 허브 베어링이나 브레이크 패드 등 주변 부품의 상태까지 함께 점검하여 중복 공임을 방지합니다.
유턴할 때 조용해야 정상입니다.
차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. 핸들을 돌릴 때마다 보내는 구조 신호를 무시하지 마세요. 작은 소음을 잡으면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.
오케이공임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등속 조인트를 정비하고, 마음 편하게 핸들을 돌리세요!